[현실] 남산 폴라로이드 찍사
끄이억 끄이억 정상까지 올라갔더니, 주르륵 주르륵 게릴라 호우 내리네. 급히 카메라 비닐에 담고, 하....버스 타고 내려오니. 비 그치네. 오늘 수입은, 이럴수도 있다는 경험에 그치는가. 다음 날. 해지면 사진 어두울까 두려워 급히 버스타고 올라갔더니, 외국인 관광객 주르륵 주르륵 쏟아져 들어오네.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다 써가며, 호객 열올렸리고 있었더니, 멀리서 달려 온 남산 찍사 아저씨, 나를 투욱~ 밀치며. 여기 내 구역이야! 나가! ㅡ.ㅡ;; 한참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사이, 남산 공원 관리 소장 등장. 학생. 학생은 집에 어른도 없소? 어른 밥 그릇을 뺏으면 안되지~! ㅡ.ㅡ;; 어디에 세금이나 자릿세를 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실랑이 벌이는 사이 해는 저물고, 폴라로이드 사..
2009.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