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와 보상. 비용 절감 가능한 부분 찾아내기.
점심 식사. 오전에 강의가 없어 혼자 점심을 먹을 때면 늘 그래왔듯 별 고민없이 한끼에 최소 4,000원~10,000원 가량하는 주변 식당을 찾아 나선다. 최근 집 주변에서 가장 많이 찾은 식당은 국시집(한끼 약 4,500원), 면채반(한끼 약 6,000원), 초마(짬뽕 한그릇 8,000원) 순이다. 모두 고르고 골라 찾은 알짜배기 식당들이다. 하지만 문득, 이것조차 아껴보고 싶어졌다. 집에서 식사를 하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을텐데, '왜? 집에서는 밥을 먹지 않게 되는걸까? 꼬꼬가 학교를 가서 그런가? 냉장고에 밑반찬도 그렇게 많은데!' 나는 직감적으로 문제의 원인이 매우 간단한 곳에 있다고 추측한다. 1. 지금 밥통에 따끈신선한 밥이 있는가? 2. 어떤 국이든,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국이 ..
2013.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