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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 조금 느리게

해녀(海女)

by Doer Ahn 2014. 6. 27.


제주도에서 현무암 길을 걷다가

첨벙거리는 바다소리에 눈을 돌려보니,



그곳에 해녀(海女)가 있었다.







성게 한 포대기 잡아 가장 먼저 나온 당신,

전동 리어커에 담아
 싣고
성게 까러 달려갑니다.


그녀가 바다에서 포대를 끌고 올라오실 때 도와드리려던 순간,
성게 바늘에 찔린다고 '조심해! 손 조심해!' 다그치던 음성이 귓전을 맴돈다.









깊이있게 놀자.

대담하게 하자.

 자기답게 살자. 

 우리는 보다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세상을 디자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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