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단테 : 조금 느리게

울산중앙여고에 다녀온 하루

by Doer Ahn 2014. 6. 2.

굿모닝 타이


굿모닝 봉!


서울역: 군인들이 분주히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고


울산역: 제 갈길 찾아 이리저리 흩어지는 사람들


요즘 어른들은 식당, 목욕탕 등 공공 장소에서 주로 티비조선, 채널에이를 시청하시며 늘상 쯧쯧...쯧쯧...혀를 차신다.



우연히 발견한 울산 돼지국밥이 부산 돼지국밥보다 맛나구나!


울산광역시이지만, 이런 느낌의 화장실에선 지방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오늘의 진로 특강 장소, 울산여자고등학교 정문...을 지나가는 쵸딩


학교 체육관에 쓰여진 큼지막한 글귀, '나는 누구인가?'


울산 중앙여고 1, 2학년 아이들과 함께. 나 어디있는지 발견할 수 있는 사람~?


강의 후 이 녀석을 먹으러 왔다


이 녀석도(뿌롸둬...)


그리고 이 친구들도. 고맙다. 잘 먹을게.(쒸스터...)


2002년부터 인연을 함께 맺어 온 형님들과 함께


가리비여


랍스타여


오늘 밤 모두 흩어졌지만, 내일 다시 오늘을 추억하겠지.





 울산 중앙여고 특강 후 학생들 피드백 중 몇 토막..


--------

오늘강연 잘들었습니다..!
뜬금없지만 저는 제자신에게 자신도없고 확신도없습니다
맨날 뭔가 하려고는 하는데 내가 뭣하로이런걸 하고있지? 싶기도하고
학교공부성적은 바닥에 그닥 성적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을안하고 있습니다 결과도 금방금방 나오지 않으면 난 안되는구나~ 라는식의 자기합리화로 그만두기 일쑤입니다
그런 저에게 학교나 집에서는 언제나 열심히해라 성적좀올려라 라고했습니다
그럴때마다 극단적인생각을 좀 하기도하죠
그나마 즐기고있는게 중국어공부인데 이번에 3주간 방학때가는 어학연수도 과연 나에게 의미가있나? 내가 뭘잘한다고 돈을들여서가지? 라는 약간 자괴감이랄까그런것도있어요
하지만 이번강연 들으면서 조금은 나도 내 나름대로는 잘해나가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강연에서 말씀하셨듯이 엄마,아빠 덕분에 튼튼하게 태어나서 어디든지 갈수있고
대한민국어느초등학교에서 있었던 타이밍좋게 일어난 작은계기로 중국어를 배우게되었고
그결과 이룰수있을지 없을지는모르겠지만 나름의 꿈이있습니다
생각보다 제 나이또래에 아이들이 해보지못한 경험도 이리저리 해봤는데
왜 이때까지 제대로 학교공부하지도않으면서 학교 성적에 대한 생각만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을까하는 생각도들고 하고 싶은것에도 제대로 안될까봐 걱정하며 노력안하면서 안좋은 방향으로만 생각한것에 대해 반성도 좀 했습니다
학교 체육관에 붙어있는 나는 누구인가? 라는 글귀도 저게뭐야? 라고만생각했는데
이제 나는누구인가 라는것과 나다운 삶 이라는것에대한 답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되고싶습니다..!
오늘강연 다시한번 잘들었고 감사합니다~
앞으로큰힘이될것같아요ㅇvㅇㅎ

---


안녕하세용 저는 1학년에 재학중인 이름 ㅈㄱㅇ 학생입니다 우선 늦은시간에 죄송해요. 그래도 하고싶은 말이 있어서요.. 중복될지는 모르겠지만- 카톡도 애들 보낸다고 막 아이디뭐냐고 반애서 좀 난리였어요ㅋㅋ

오늘 강연 잘들었어요ㅠㅠ 진짜 언니들이랑 동기들이 말했듯이 가장 현실적이었어요 그리고 여태 봐왔던 강연들 중에 제일 재밌었고 지루하지 않았어요. 소감문에 썼듯이 이것도 안영일님?..'0') 의 능력이겠죠! 

특히 그 웃음소맄ㅋㅋㅋㄱㄲ 자연스러운데 뭔가 짜임이 있는것같아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운이라는 단어도 그렇게 연결되다니.

강연듣고 깨달은것도 많구요. 참 대단하신것같아요 모든게 주어진 환경에서 이렇게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찔려서 나름 반성한것도 많았어요. 매번 후회만 했었는데 이제라도 해보려구요(으으) !!

나중에 또  뵜으면 해요ㅠㅠ 진짜 몇번들어도 좋을듯. 아직도 생생한건 저뿐인가용.. 사진찍을때 저 바로 옆옆에 있었는데 활짝 잘웃으셔서 더 보기좋았어요!

좋은기억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당 행쇼!!!


---


안녕하세요 울산중앙여자고등학교학생입니다! 오늘7,8교시 100분의 시간에걸쳐 좋은말씀 해주신거 너무감사드립니다!! 저 태어나서 이렇게 멋진 강연 진짜 처음들어요 배워가는것도많고 얻어가는것도많고 말로설명이 다안되네요ㅠㅠㅎㅎ 다ㅏ음에 기회가된다면 또 강연듣고싶어요! 아무튼 오늘감사했습니당(반함)

---

오늘 강연 잘들었습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선생님 오늘 강연 잘 들었습니다 평소에 강연한다고 하면 별 기대 없이 와서 앉아만 있다가 가곤하는데 오늘은 정말 집중해서 잘 들은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고등학교와서 이런저런 꿈은 생각지도 못하고 어른들 말씀대로 선생님해야되나..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다시 하고싶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비오는데 조심히가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저는 중앙여고1학년 ㅈㅅㅎ이라고합니다
지금까지들어오던 강연중 제일 재미있었던 강연이었어요!!선생님(?)의 가치관도 정말 멋있었던것같아요 정말로정말로ㅎㅎ쨋든 정말 오늘 강연 감명깊었어요ㅋㅋ
다음에 진로에관하여 개인적으로 또 연락드려도될까용??ㅎㅎㅎ

---

강의 너무 감명깊게 잘들었어요ㅠㅠ 전혀 2시간 같지않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랜시간 말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너무너무 감사드려요ㅠ 앞으로 제삶에서 많은 도움이 될거같아요!! 다음에 또 들을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중앙여고를 위해 열심히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선생님!! 중앙여자고등학교 2학년 ㅇㅊㅂ이라고합니다 오늘 강연듣고 느끼는것이 참 많았고 정말 멋지셨어요!!!!!!!!(방긋) 저 궁금한게있는데요 혹시 책을 많이 읽으셔서 말을 잘하시는거세요???아니면 강연을 많이 하셔서 잘하시는건가요?? 제가 말을 잘 못하는편이라서...ㅠㅠㅠ


---

안녕하세요!!저는 오늘 강연을들은 울산중앙여고2학년2반 ㄱㅅㅇ입니다~강의가 너무 인상깊고 저한테 큰발전을 만들어낼 좋은 강연이었던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인사 드릴려고 카톡남깁니다~~ 이때까지 들어왔던 강의와는 다르게 형식에 얽매이지않고 재치있는 말솜씨로 강연해주셔서 더 흥미롭고 잘 와닿았던것 같습니다!좋은 강의 감사드리고 저도 꼭 제가 하고싶은일, 잘하는일 하면서 살겠습니다(방긋)


---

많이 깨달았어요 감사합니다

---

오늘 강연 재미있었어요 비오는데 조심히 가세요~

---

학원비 내준 친구랑 아직 연락해요?(복수질문)

---

아내 전공이 뭐예요???(복수질문)

---

IBM 왜 나오셨어요?(복수질문)


---











깊이있게 놀자.

대담하게 하자.

 자기답게 살자. 

 우리는 보다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세상을 디자인합니다.


www.DreamChallengeGroup.com




공인 프레지 전문가


DCG는 프레지 본사로부터 신뢰성을 인증받은 독립 프레지 전문가 집단입니다.

세계적 수준의 스토리텔링, 프레지 교육 그리고 주밍 프레젠테이션을 체험하세요-!





'안단테 : 조금 느리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갱이네 집들이  (4) 2014.06.07
잉여롭던 하루  (0) 2014.06.07
6.4 지방선거날 - 사람, 영화와 보낸 하루  (0) 2014.06.04
모처럼 비내린 유월의 하루  (0) 2014.06.03
우리집 아가 고양이 봉  (0) 201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