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K, 에코브릿지 카페 강연장으로 향하는 길
회색 빛 하늘
분식이 먹고 싶어졌다
점심 때 수제비를 먹었지만..흠 흠.
금방 라면이 나왔다.
면이 거의 익지 않아 과자를 씹는 것 같아
좀 더 익혀 달라고 짜증스럽게 말하려다가..그냥 참았다.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났다.
엄마도 내가 어리던 시절,
동네에서 분식을 팔았었다.
나는 그 옆에 앉아 붕어빵을 구워 팔고...
※
억수로 비가 내리던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온 나를 지그시 바라보던
엄마는 살짝 웃으며 한 마디하셨다.
'오늘 라면 한 그릇 팔았다'
...
어머니는 하루종일 비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당시 어리던 난 별 생각이 없었지만,
그 한마디가 비 내리는 날이면
이리 오래도록 문득문득 생각나게 될 줄 몰랐지.
※
깊이있게 놀자.
대담하게 하자.
자기답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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