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시작하는 자의 고뇌

오늘 하루, 제주도 고객에게 인사를 드리고 돌아오는 길에 여러가지 생각들을 소화했다.

주된 흐름은 경영학의 큰 아버님, Peter Druker가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자들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하신, 질문들에 의거한다.

1. 나는 세상을 어떻게 대하는가?
- 모든 것에 벽이 없는 태도 (Boundarylessness Attitude)
- 인간에 대한 강한 호기심 (Great Curiosity on Human)
- 말과 글로써 영감을 주고자 하는 태도 (Speech & Writing Instinct)

2. 어디서 시작할 것인가?
- 가로축은 시장성. 새로축은 독창성.
- 시장성이 크고 독창성이 없는 부분은 시장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동향을 알고 있고, 진입 장벽이 낮아 출혈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 독창성이 많고, 시장성이 없는 부분은 문자 그대로 혼자 잘난거다.

- 기본적으로, 아직 시장성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내가 열정을 느끼고 있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시작점으로 삼겠다. 당장 현금 흐름이 중요하기에 ERP Sales와 같은 업무를 할 수도 있지만, 그 분야에서는 다시금 장기적인 나의 FUN 미래를 점치기가 어렵다. 즉, 지금 나의 선택은 점차 Point 2 지점에서 Point 1지점 궁극적으로 Star Point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3. 어떻게 출발할 것인가?
- 나의 독창성과 강점이 속해 있는 분야의 생태계(Ecology)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시장이 있는지, 또는 내가 창조할만한 가치가 있는 시장이 있는지 알아본다.
- 즉, 나 자신의 재능에 대한 질문과 시장의 수요에 대한 질문에 대한 공통 분모를 찾아야 하는 것.

- 방법 1: Role Model들에게 자문 구하기
- 방법 2: 독서 after 독서!!

4. 목표는?
- 목표는 SMART해야한다. Specific(구체적), Measurable(측정가능), Action Oriented(행동지향), Realistic(현실적), Timely(시기적절)

- 목표 1: 국내/외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을 1명 찾는다 by 4/30
- 목표 2: 지속적인 조언자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을 1명 찾는다 by 4/26
- 목표 3: 매일 서점에 들러서 창업 및 외국어 시장에 대한 책을 3시간씩 읽는다 by 4/30 (총 27일 x 3시간 = 81시간)
- 목표 4: 활동 가능한 시장 규모를 정의하고, 시장을 파고들 수 있는 전략 및 비즈니스 계획을 세운다 by 4/29


자, 이제 앞으로 나아가자.

---------------------------------------------------------------------------------------------

Today Quotes

- 강점을 찾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사회 가치를 높이는 창의적 혁신 코드의 연쇄 확산 일으키기.

- 나만의 고유 영역, 최고가 아닌 최초를 지향할 것.

- 좋아하는 일과 적성은 다르다! Getting things done 속에서, 좋아하는 일과 적성을 구분해낼 것.

- 실패 앞에서, 자신에 대한 실망감, 세상의 차디찬 눈길이 있겠지만, 크게 웃자.

- 변화를 추구하자. I need variety!

- 뚜렷한 자기만의 의견이 있어야 한다. "내 사업으로 시장에 서 보니, 훨씬 거칠어요. 가장 절감했던 건 세상을 보는 나만의 각도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예리한 줄 알았는데, 실은 한 쪽 면만 살아왔던거죠"

- "친절한 말 한마디에 총을 곁들이면, 좀 더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다" - 알 카포네

- 불안은 막현한 것에 대한 것. 두려움은 특정 자세함에 대한 것. 두려움을 아는 자가 진정한 강자다.

- "어떤 일을 성공하려고 한다면, 두 눈을 크게 뜨고 집중해서, 당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어느 누구도 눈을 감고 표적을 맞힐 수는 없다" - 파울로 코엘료 @ 연금술사

- 꿈은 현실의 돌파구여야 한다. 도피처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