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경쟁에서는 타인을 관찰하지만, 삶의 경쟁에서는 자신을 관찰한다.

이 블로그를 통해 저 스스로 저를 더 관찰하고자 합니다. 저의 '생각과 행동', 사진을 통한 일상의 기록 '안단테 : 조금 느리게', 뜻을 이루는 과정의 기록 '기업과 투자' 세가지 분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각과 행동

관찰하고, 뜻을 찾아, 설명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의 흐름과 행동 양식을 기록하고, 그 모든 것이 시작되는 근원을 밝히고자 <생각과 행동>을 만들었습니다.

안단테 : 조금 느리게

이 순간 숨쉴 수 있고, 하늘을 느낄 수 있으며 디딜 수 있는 땅과 두 다리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제 일상의 기록을 <안단테 : 조금 느리게>로 공유합니다.

기업과 투자

큰 뜻을 세우고 그 뜻을 이루기위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건 정말 즐겁고 멋진 일입니다. 하나의 방향으로 정진해나가는 현실의 디테일을 <기업과 투자>에 기록합니다.

어느 인터뷰

깊이 고민하고, 긴 시간에 걸쳐 정성들여 답변했던 한 인터뷰 글을 소개합니다.

왜? 사는가?

강연, 투자, 프레지 제작, 외국어 학습법 등 현재의 업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는 글 모음입니다.

강연 영상

토크 콘서트 화통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했던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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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r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점심 먹으려 헤메이다..OTL...버즈니! 도와주세요!

2011.05.26 23:26 생각과 행동

전북대학교 강연을 위해 점심 무렵에 도착한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비가 추적추적 내려 운치 있었습니다.

점심 때가 배가 꼬르륵.

전주에서 유명하다는 비빔밥이나 콩나물국밥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해서, 최근에 뜨고 있는 앱 'TV 맛집'을 켜서 내 주변 맛집을 찾아 보았더니 아래와 같이 검색되더군요.




'A(All)'로 표시된 몇 군데를 누르다 보니 화면 우측에 홀로 있는 A: '콩각시 굴신랑' 집으로 향하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앱에서는 현재 지도상 향하고 있는 방향을 알 수가 없어 '다음 지도' 앱을 켜서 업체를 다시 검색했습니다. 

'다음 지도'는 제가 향하고 있는 방향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 길 찾을 때 정말 유용한 앱이지요 :-) 



 

헌데, 20 여미터도 걷지 않아 저의 야성을 사로잡는 간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의 바로 옆이였죠!



우래 기사식당!



오! 왠지 이 집은 전통이 있어 보입니다.

들어가보니 가격대도 5,000원대로 저렴합니다.




저는 곧장 전주에선 콩나물국밥이 유명하다고 하니,

이를 주문했습니다.

결과는 우와.....>.< 대.성.공!




이런 수준의 5,000원 짜리 콩나물 국밥은 처음 봤습니다.

모든 반찬이 정갈하고 맛깔스러우며, 심지어 콩나물국밥에서 참기름 내음새까지 솔솔솔 뿜어져 나옵니다!!

만세!!!!

식사를 하던 중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이런 멋진 집이 왜? 맛집 검색에 잡히지 않았을까? 단지 TV에 나오지 않아서 그런건가?'

그래서 요즘 유명하다는 '윙스푼 맛집' 앱을 켜 보았습니다.

그 결과....OTL




100 미터 주변에 맛집이 없답니다...-_-+

그래서 300 미터로 재도전...




두 개의 결과가 나오긴 합니다.

500 미터로도 다시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전주 토박이 친구들이 절.대.비.추.라고 하는 한국관이 뜨더군요.




역시 진짜 맛을 멀리하고 상업화와 광고에 성공한 음식점들은 언제나 이렇게 멋지게 검색에 노출됩니다.

참고로 전주 토박이 친구들은 한국관보다는 시장통이나 길거리 비빔밥 집이 절대적으로 맛있다고 조언합니다.

호기심에 '근처맛집' 앱도 켜봤습니다.

헌데...이건 이전 친구들보다 월등하게 OTL(좌절)입니다.

심지어 롯데리아가 근처맛집으로 뜨는가하면...




다방이 뜨기도 합니다...-_-;;




'TV 맛집'이나 '윙스푼맛집'에선 그나마 보여주던 것들 조차도 여기선 못 찾네요 -_-;;

이 앱은 지워야겠습니다.




연이은 호기심으로 '트래블로 전국 맛집' 앱을 켜봤습니다.

이 앱은 지난 주에 보니 앱스토어 순위기 맛집 앱 중에는 2위더군요.

헌데 그 결과는.....

제 눈을 의심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니가 이러고도 전국 맛집이냐! 뷁!




이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라스트 서퍼' 앱을 켜봤지만...

그 결과는 엔제리너스가 나오네요...헑.

엔젤이 맛집이냐..

그것도 796미터 거리...비 오는 날에....ㅜㅜ




마지막으로는 최근에 가장 HOT한 맛집 앱 '핫스팟'을 켰습니다.

앞의 여러 앱을 켜보다가 이 친구를 켰을 땐, 역시 UI 디자인은 꽤 산뜻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검색 결과는 많은 편이고, 속도도 빠르더군요.

하지만 역시나 뜨는 놈만 또 뜨는 현상에는 실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봐서는 어디에 있는지 알기가 어려우니, 지도를 켰습니다.

해서 가까운 곳들을 훑어 봤더니...






카페만 잔뜩 나오네요...ㅜㅜ

역시 카페에선 사람들이 여유롭게 음료를 마시며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음식점에선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체크인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지 않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휴대폰을 만지며 음식을 먹는 동안 TV를 보고 계시던 아주머니..




갑자기 목을 쭈~욱 빼고 제 테이블을 보시더니,

활짝 웃으시며 '뭣 좀 더 줄까?'라고 물어보십니다.

이런 대박 밥상 5,000원 받고 파시면서 뭘 더 주려고 하시다니 ㅜ.ㅜ

너무 맛있는 음식과 아주머니의 따뜻한 정에...

눈물 콧물이 납니다.



왜? 이런 훌륭한 맛집은 맛집 서비스에 노출이 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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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염둥이 2011.05.27 09:05

    혼자 점심을먹었구나 왠지쓸쓸한 그림이그려지네

    • Doer Youngil Ahn 2011.05.27 18:06

      ㅎㅎ 안 쓸쓸했어요!

      재미난 여행이었죠~ >.<

      얏호~!

  • BlogIcon 장예진 2011.06.12 14:54

    맛집앱이 많네..ㅋ 그런데 거기서 보여지는 것들은 참..ㅋ

    • Doer Youngil Ahn 2011.06.12 18:17

      ㅋㅋㅋ 그죠.

      요즘 쓸만한 친구가 없어~ ㅋㅋㅋ

  • SusieQ 2011.07.13 15:51

    전주 ㅋ 정말 상업화 성공한 곳들보다 몇만배 더 나은, 전통과 진정성, 거창하지 않은 어머니의 정성으로 일관하는 수많은 훌륭한 밥집이 한국엔 넘치는데..
    아쉬운 현실입니다. 정성 DB 수집과 충분한 활용. 서비스를 만들고 활성화 시킬때의 가장 큰 고민이고 이슈죠.. 밥집에서 한국의 four Square(=wannabe 버즈니?) 를 하는 것이 하나의 미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 아이디어인가요 . 여튼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각 시장가 외에도 맛집이 많은 전주는 언제나 평온한 곳이죠 ㅋ ^^

    • Doer Youngil Ahn 2011.07.14 14:26

      방문했던 저 집.

      몇일 전 전주 방문했을 때는 단체 손님을 모시고 갔습니다. ㅋㅋ

  • BlogIcon eruhkim 2011.11.05 15:26 신고

    지금 우래기사식당이에요 ^^

    • Doer 2011.11.05 19:37

      오! 어떠셨나요!! :-)

  • BlogIcon 별이태양이아빠 2012.04.25 12:11

    운전이부담스럽고 짐이 많지 않으면 가끔씩 직행버스를 타고 전주출장을 다녀오는데 오늘 마침 갑작스런 업무때문에 전주지방경찰청을 방문합니다
    버스에서 터미널주변 맛집을 찾다 방문했네요 저도 도착하면 바로 달려 갑니다 ㅋㅋㅋ

    • 별태양아빠 2012.04.25 12:16

      추신 숨은 맛집들이 진정한 맛집이죠...원주 강릉집 순대같은 제가 추천하는 최고의 순대 ㅎㅎ

#Doer 주한영국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착한 공모전 소식! '환경개선 아이디어 E-idea'

2011.05.26 19:20 생각과 행동

주한영국문화원에서 착한 공모전 소식이 나왔습니다~!

지구 방위대 여러분의 멋지고 떠들썩한 아이디어 많이 부탁드려요 :-)

지구를 살리자!!

 



(1) 공모 대상

 

  • 한국인 또는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 중 환경 문제에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답을 줄 수 있는 20세 이상 40세 미만의 인재
  • 각자의 생활 반경 내에서 지속 가능성과 기후 변화 문제에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는 사람
  • 리더십을 증명할 수 있는 활동 내역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본 경력이 있는 사람(기후 변화 및 지속 가능성과 관련한 활동 경력이 있을 경우 우대)

 

(2) 접수 기간: 2011 5 2- 2011 6 19

 

(3) 지원 방법: http://kr.e-idea.org

 

(4) 프로그램: 환경개선 아이디어(E-idea) 프로젝트는 약 1년 반 동안 진행되며 매월 정기회의리포트 발표 등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비용이 지원되며영국문화원 및 LRAQ의 환경 전문가들이 프로젝트의 멘토링을 제공합니다.

 

(5) 수상자 특전

 

  • 프로젝트 발전 기금 수여신규 프로젝트 3팀 각 4,000,000 / 기존 프로젝트 3팀 각 6,000,000
  • 수상자는 2011 9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네트워크 총회에 참가, 7개국 E-idea 수상자 및 전 세계 환경 전문가와 함께 워크숍 및 연수에 참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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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r] '의견 검색' 기술을 탑재한 빅뱅 어플리케이션, 버즈니 영화 가이드. 변화의 시작.

2011.04.13 17:37 기업과 투자

모두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버즈니(Buzzni)라는 사당역 근처의 작은 벤처 회사에서 업무를 돕기 시작했습니다.

버즈니 영화 가이드 아이폰용http://bit.ly/gLhWls
버즈니 영화 가이드 안드로이드용: http://bit.ly/dV3YZ3


이곳은 노매드 커넥션의 이경준 선배님을 통해 고벤처포럼의 고영하 회장님을 만난 프레지로 발표하는 한국인의 모임 노지훈님의 소개로...헥...헥....인연을 맺게 되었어요. 

3월 28일 국민대학교에서 프레지(Prezi) 강연을 하던 날 버즈니의 남상협 대표와 고영하 회장님이 강연장을 찾아 주셔서 강연 후 커피 한 잔을 했더랍니다 :-)

당시 버즈니라는 회사의 기술 설명-감성과 의견을 검색하는 기술-을 듣고 제 머리 속에 빅뱅이 터졌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어떤 빅뱅이었냐구요? 




그 느낌은 마치 영화 '다크 나이트'에 등장한 고담시의 모든 시민들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눈 앞에 둔 것과 같았습니다.  

한 개인과 조직이 갖기에는 너무나도 커다란 힘. 
그리고 그러한 시스템이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윤리적 암시.

저는 이 기술을 좀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만약 이 빅뱅의 느낌이 맞다면, 반드시 이 기술을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좋은 일에 써야겠다는 결심도 했습니다. 

이에 당장 다음 날 아침 미팅을 제안했지요. 
미팅 후, 서로를 더 알기위한 한 달의 시간을 추가로 제안했습니다.


제안 후 14일째. 

저는 모든 방향에서 아직 가야할 길이 한참 남았다는 걸 배웠습니다. 최초에 겪었던 빅뱅의 감각은 구글이나 페이스북이 이미 제시하고 있는 가치의 구체적인 형태였다는 것도 깨달았구요 :-) 적어도 그런 느낌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죠? ^.^

또한, 같은 이유로 저는 가슴이 설레입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을 꼬옥 쥐고 광활한 사막을 바라보고 있는 이 느낌. 

도전에 대한 갈증과 강한 두려움이야말로 설레임의 원천입니다. 



'우리는 왜? 숫자로 측정되는 것들만 중요하게 생각할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가치있는 일들이 발굴도 되지 못하고, 기회도 얻지 못한 채 사라져 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버즈니의 기술을 통해 제 삶의 오랜 질문들을 풀어볼만하다는 느낌도 여전히 살아 있구요. :-)


저는 아직 버즈니의 정식 멤버는 아니고, 미래도 알 수 없지만, 기존 멤버들이 만들어 놓은 서비스, '버즈니 영화가이드' 를 한 번 체험해 보시며 이들의 '의견 검색'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면 좋을지 함께 생각해 보아요! 

선택의 길잡이(Guide your decision), 버즈니.




버즈니 영화 가이드 아이폰용http://bit.ly/gLhWls
버즈니 영화 가이드 안드로이드용: http://bit.ly/dV3YZ3



우리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우리의 길을  걸어갑니다. 

깊이있게 놀자. 
대단하게 하자. 
자기답게 살자. 

'우리는 부자연스러운 것들을 자연스럽게 디자인합니다'

철학적 디자이너, Doer 안영일(http://www.twitter.com/doer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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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r] Live a Life, Do not just Survive. 삶을 살자. 단지 살아남기만 하지 말자.

2011.04.01 23:31 생각과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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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염둥이 2011.04.02 11:37

    뭔지는 몰라도 멋있다.

    • Doer 2011.04.02 20:21

      오늘 맛있는 건 많이 사문는가? :-)

  • けんた 2011.04.02 18:25

    何のために生きるのか。
    きっと、自分が「したい」と思う事を、する為だろうか。

    やりたいと思う事を、やり抜いて、やり抜いて、やり抜いて。


    私はあなたから、たくさんの事を学びました。
    そして、これからも学び続けたいと願っています。

    • Doer 2011.04.02 20:22

      켄짱!!

      멕시코 생활 어떠니.
      이번에 일본에 일어난 재해는 너무나도 가슴 아플 뿐이다.

      어서 아시아로 돌아와라.

      술 한잔하자!

  • BlogIcon 양희성 2011.04.06 15:49

    역시, 철학적인 생각이 어울리는 영일님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 Doer 2011.04.07 15:06

      네~! :-)

      감사합니다! 오늘도 파이팅!!! ^^

  • 임상범 2011.04.07 22:51

    형 ~! 함축적 글이 현실을 직시 한 말씀 같아요.

    철학적이라 와닿고요.

    이 문장 " 삶을 살자. 단지 살아남기만 하지 말자." 에서

    정말로 살아남기 만 하면 안될 거 같은 요즘이에요 . 저는

    매우 공감해요!.

    1.뒤쳐지는것 2.앞서가는 것 3.(1)번과 (2)의 중간=그저 그 안에 속해서 따라가는 것.

    이중에 가장 좋은 정답은 보기 1,2,3 중에 있다고 생각 하세요?

    1번은 누구나 배재해야하며 피해야겠지요.
    그렇다면 2번과 3번인데요,

    참 어려운거 같네요.

    제말이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들었네요.

    영일형^^ 멋있으세요 .ㅋ쿠우울!입니다.ㅋ!

    • Doer 2011.04.11 09:56

      부롸둬!

      오늘도! 내일도!

      달리자! 달리자!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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