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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행동271

신호와 보상. 비용 절감 가능한 부분 찾아내기. 점심 식사. 오전에 강의가 없어 혼자 점심을 먹을 때면 늘 그래왔듯 별 고민없이 한끼에 최소 4,000원~10,000원 가량하는 주변 식당을 찾아 나선다. 최근 집 주변에서 가장 많이 찾은 식당은 국시집(한끼 약 4,500원), 면채반(한끼 약 6,000원), 초마(짬뽕 한그릇 8,000원) 순이다. 모두 고르고 골라 찾은 알짜배기 식당들이다. 하지만 문득, 이것조차 아껴보고 싶어졌다. 집에서 식사를 하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을텐데, '왜? 집에서는 밥을 먹지 않게 되는걸까? 꼬꼬가 학교를 가서 그런가? 냉장고에 밑반찬도 그렇게 많은데!' 나는 직감적으로 문제의 원인이 매우 간단한 곳에 있다고 추측한다. 1. 지금 밥통에 따끈신선한 밥이 있는가? 2. 어떤 국이든,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국이 .. 2013. 4. 1.
강연료는 얼마나 드리면 되나요? 얼마 전 마장동 뒷골목 시장. 짙은 추억으로 뭉친 지인들과 소주를 마시던 중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신홍기 사무총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저기 기업, 대학 강연들 많이 다니는 걸로 아는데 다른 곳에서도 와 달라고 하면 가급적 가줘.' 하신 말씀인 즉, 돈되는 곳만 가지말고 그렇지 않은 곳에도 바삐 다니라는 뜻입니다. 네, 저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게 저의 철학이고 신조이기 때문입니다. 2009년 가을. 하루하루 먹고 살 일이 걱정되어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들고 명동으로 나가 장사를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통장에 잔고가 바닥나 최소한 그날 먹고 살 돈은 그날 벌어야겠다는 결심이 컸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한 가지 마음 또한 굳건했습니다. '일본인들에게는 비싸게 팔고, 한국인들에게는 공짜로 찍어주자... 2013. 3. 20.
2013 엔젤리더스포럼 특강 - 내가 만난 엔젤들. 2013 엔젤리더스포럼에 강의하러 왔습니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엔젤투자협회의 지원으로 다양한 엔젤투자자, 창업자들이 모이는 행사입니다. 도착하고보니 생각보다 장소가 큰데, 오프닝 특강이라 부담이 큽니다. 오늘 강연은 '내가 만난 엔젤들'이라는 주제로 준비했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주신 부모님. 뮤지컬 사무라이 컴백투 비보이에 투자하고 함께 했던 장인들. 사업이 망해서 죽을 지경이었을 때 뜻밖에 큰 도움을 준 인천시. Prezi라는 시장을 선물해 준 지훈이. 수 많은 만남의 기회를 선물해 주신 고영하 회장님. 젊은 청춘과 열정을 바쳐 함께하고 있는 DCG 식구들. 내 삶의 절반. 꼬꼬. 그리고 지금까지 만난 많은 인연들이 준 믿음이 저를 오늘까지 달려올 수 있게 해준 가장 큰 힘입니다. 오늘 밤부턴 다시 .. 2013. 2. 18.
강의하러 갈 때 이용하는 교통 수단에 대하여 삼성전자 첨단기술연구원에 특강하러 가는 길입니다. 저는 보통 이동시 목적지가 시골 어느 동네일지라도 일단 대중교통으로 근처 중심지까지 이동한 후 택시로 강의장까지 갑니다. 그러면 지하철, 버스, 기차 이동 중에 1. 오타쿠식 외국어 학습법으로 다양한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고, 2. 교통비도 사실상 더 절약되며, 3. 피곤하면 자거나 편히 쉴 수 있고, 4.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습니다. 자가 차량을 몰고 다니면 그게 좀체 쉽지가 않죠. 혹시 시간이 여의치 않아 자가차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 그린카(www.GreenCar.co.kr)를 이용합니다. 며칠 전 세종시 부근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12시에 강연을 마치고 천안아산의 삼성디스플레이에서 13시부터 강연을 했던 경우가 그랬.. 2013. 2. 6.